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Nevion AS (이하 Nevion)를 인수하여 방송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엔드투엔드 IP와 클라우드 기반 프로덕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7월부터 Nevion의 소액주주였던 소니는 Nevion의 나머지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 10년간 IP 기반 제작 혁신에 앞장서 왔다. 최근 몇 년간 방송 미디어 등의 시장에서는 장비, 설비, 인력 등의 자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효율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원격 제작 솔루션 및 원격 통합 (REM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OVID-19의 확산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 시켰으며, 원격 작업과 자원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온프레미스 시설과 클라우드 처리의 통합 필요성이 방송 및 제작 업계의 향후 사업을 이끌어가는 기초가 되고 있다. 소니는 2019년 6월부터 Nevio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양사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소니는 Nevion과 훨씬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보다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소니 이미징 프로덕트 & 솔루션 부문의 기타 미키오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의 기대 이상으로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의 피드백을 항상 경청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고도로 집중된 사업 분야의 하나로 IP 기반 원격 제작의 범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 그룹으로서 ‘원격’, ‘리얼리티’, ‘실시간’ 솔루션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추구하며, Nevion의 전문지식으로 고객에게 보다 통합된 최적의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