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9가 제작하는 화성 미션 관련 뉴스
2020년 7월, 아랍에미리트는 화성을 향한 첫 미션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카메라맨 Paul Mongey는 BBC World News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의 이 역사적인 발사 내용을 보도할 때 그의 소니 FX9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용했죠.
역사에 남을 여행, 발사되다
2020년 7월 20일, 아랍에미리트는 일본의 Tanegashima 우주선 기지에서 ‘아말(희망탐사선)’을 발사하여 우주 탐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에미리트 화성 미션(EMM)은 아랍에미리트 통합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행되는 아랍 세계의 첫 번째 행성 간 항해입니다. 희망탐사선은 2021년 2월에 목적지에 도달하여 화성의 궤도를 2년간 돌면서 화성의 대기 및 기후 시스템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과학적 순간을 처음으로 뉴스로 보도하기 위해, BBC World News는 런던과 두바이 기반의 콘텐츠 제작사인 media971에 의뢰하여 방송사와 기업 고객에게 TV, 온라인 및 소셜 플랫폼에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였습니다.
media971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Paul Mongey는 BBC 팀과 함께 일하면서 네트워크의 보도를 취합하고, 발사일 당일 및 그 이전에 글로벌 전송을 위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에서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FX9, 과학 뉴스를 BBC에서 처음으로 포착
Paul은 오랜 시간 소니의 PMW-F55 CineAlta 4K 카메라를 애용해 왔으며, 뉴스, 다큐멘터리, 기업 프로젝트에 광범위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화성 미션에 대한 BBC 취재에 있어, Paul은 그의 PXW-FX9 6K 풀프레임 캠코더가 역사적인 사건을 보도하는 데 완벽한 선택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발사일에 앞서, Paul은 FX9를 가지고 우주센터에 방문해 EMM 프로젝트 디렉터인 Omran Sharaf와의 인터뷰를 촬영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제작 제한을 수용하기 위해, 사전 촬영 단계에 MBRSC 현장, 주요 제어 센터, 조립용 클린 룸, 희망탐사선 복제품 주변에서 촬영한 B컷 영상도 포함했습니다. 이 사전 촬영 콘텐츠는 media971의 편집실에서 다시 취합되었고, 특파원은 두바이 미디어 시티의 BBC 사무실에서 보이스 트랙을 채웠습니다.
편집을 거치지 않은 패키지는 발사일 당일 MBRSC로 돌아온 Paul이 보충하여 다른 30여 명의 뉴스 제작진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FX9로 촬영된 라이브 기자회견 영상은 케이블 연결을 통해 카메라의 SDI 포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인코더의 입력으로 전송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이 스트림은 결합된 4G 셀룰러 연결을 통해 런던의 New Broadcasting House에 위치한 BBC의 서버로 전송되어 방송되었습니다.
카메라에서 바로 구현하는 풍부한 색상
Paul은 “FX9는 이 특별한 이야기를 다루는 데 적격인 카메라였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저에게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한 부분은 카메라의 색상 기술이었습니다. 이번 촬영과 같은 뉴스 프로젝트에 저는 S Cineton으로 촬영합니다. S Cineton을 통해 아름답고 풍부한 이미지를 수정 과정 없이 카메라에서 곧바로 얻을 수 있죠. 뉴스 마감 시한을 놓칠 수 없는 순간에 시간을 대폭 아껴 주는 요소입니다.”
Paul이 제작한 대부분의 상업용 영상은 4K로 촬영 및 전달되었지만, 뉴스 제작사 고객은 주로 Full HD 패키지를 요구합니다. “비록 최종 제작물이 HD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FX9에서 4K로 촬영합니다. 그러면 너무 바빠서 모든 촬영 영상을 하나하나 재구성할 시간이 없을 때 편집 과정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크롭할 수 있죠.”
뉴스와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걸음을 내딛다
Paul이 말했듯이, FX9의 뛰어난 화질, 다목적성, 핸들링 덕분에 광범위한 media971의 의뢰에 FX9를 찾는 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탁월한 카메라입니다. 방송 프로젝트 말고도 우리는 Emirates Airlines, Porsche, British Council과 같은 하이엔드 기업 작업물 역시 제작합니다. 최근의 광고 작업에서는 FX9를 사용해 4K S-log로 촬영하면서, 고객과 공유하여 현재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록시에서 다양한 기본 보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Paul은 그가 여러 해 동안 뉴스와 다큐멘터리 촬영에 신뢰하며 사용했던 F55에 비교했을 때, FX9의 인체공학적 설계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정의합니다. “F55는 멋진 카메라지만, 영화 촬영용 하이엔드 카메라에 더 가깝습니다. 바쁜 뉴스 촬영 환경에서 한 사람이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는 않았어요. 바로 그런 점에서, FX9는 이동 촬영 프로젝트에서 빛납니다. 현장에 저와 기자뿐이고 도움을 줄 다른 제작진이 아무도 없을 때 말이죠.
완벽한 제어를 갖춘 멀티채널 오디오
Paul은 뉴스 및 기업 작업물을 촬영할 때 카메라의 4채널 오디오 레코딩 기능 역시 유용하다고 평가합니다.
“우주센터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때 붐 마이크 하나는 카메라의 채널 1번에 연결되어 있었고, 보조 외부 마이크는 주변 사운드를 위해 채널 2번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FX9로 뉴스를 제작할 때의 또 다른 장점은 카메라의 내부 마이크가 채널 3번 및 4번과 연결되어 2개의 추가적인 오디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카메라를 켜고 즉시 촬영을 시작할 수 있죠. 외부 마이크를 배낭 바닥에 챙겨 두었더라도 말이에요. 그래서 오디오로 인해 곤경에 빠질 일이 없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유용한 백업이에요. 저는 또한 FX9가 사운드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별도의 마이크 믹서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대신 실제 레벨 컨트롤로 각 채널을 개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